함양수소연료전지발전소 허가신청 일단 취하…“주민 동의 구해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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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수소연료전지발전소 허가신청 일단 취하…“주민 동의 구해 재추진”: 건립반대비대위 11일 기자회견 열고 “당연한 귀결, 재신청 없어야”; 2019.09.11 17:45 입력

김종수기자 kazae22@naver.com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align="center" style="margin: 8px;"><img alt="함양수소연료전지발전소 허가신청 일단 취하…“주민 동의 구해 재추진”" width="623" align="absmiddle" src="http://www.hytoday.kr/PEG/15681903322184.jpg"></div><div _id="news_caption" style="letter-spacing: -1px; padding-right: 8px; padding-left: 8px; font-family: verdana,dotum; font-size: 12px; font-weight: normal;">▲함양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함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자 측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허가신청 취하는 "당연한 귀결"이며 "재신청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div></td></tr></tbody></table>함양그린에너지 “함양의 백년 먹거리 확신…군민 목소리 반영 후 추진”   함양지역의 한 업체가 주민과 지자체에 알리지 않고 사업을 추진해 논란을 일으킨 함양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신청이 일단 취하됐다. 하지만 사업자 측은 “주민 동의를 구해 재추진하겠다”며 절차를 밟기 위한 ‘일보 후퇴’임을 밝혀 파장이 재점화될 전망이다.(관련기사 본지 8월 26일, 27일, 29일자)  이 사업은 ㈜함양그린에너지(대표 황보진호)가 함양읍 신관리 일대에 5600억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80MW의 국내 최대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건립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27일 함양지역 일부 시민단체와 예정부지 인근 주민 등이 함양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결성하고 반대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했다.  논란이 증폭되자 함양그린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냈던 심사 신청을 지난달 말께 보류하고, 이어 10일 허가신청 취소 의사를 산자부에 전달했다. 이에 산자부는 ㈜함양그린에너지에서 허가심의 철회를 요청함에 따라 발전사업 허가신청이 취하됐음을 함양군에 알려왔다. 지난 7월 25일 허가 신청 이후 47일 만이다. 신청 취소 소식을 접한 11일 10여명의 비대위 회원들이 함양군청 앞에서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신청 철회는 당연한 귀결”이라며 신청 취소 결정을 반겼다.  비대위는 이날 “이제라도 철회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재신청 같은 엉뚱한 상상은 하지 않길 바란다. 함양군도 개인사업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은 없어야 하고 이번처럼 민심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함양발전연구원 측은 허가 신청 취소로 사업 추진을 잠정 중단하지만 주민 의견수렴과 동의 절차를 거친 뒤 재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보진호 원장은 11일 통화에서 “우리는 (언론 등에) 공개한 절차(산자부 허가→주민설명회 진행→주민 동의→함양군 허가)대로 하려 했는데 이미 그게 깨져버렸다. 반대의견이 있는 속에서 무리하게 사업진행을 하는 건 저희들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전기위원회 상정) 보류나 (신청) 취소나 저희 입장에선 다를 게 없다. 다만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있기 때문에 주민의 동의를 구해서 사업을 재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사업이) 내륙에 고립된 농촌인 함양의 백년, 천년 먹거리가 될 거라 확신한다. 과학적으로도 입증됐다고 본다”고 발전소 추진의 취지를 강조하며 “저는 여기 군민이고 이곳의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할 거다. 주민들 축복 속에 반드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align="center" style="margin: 8px;"><img alt="함양수소연료전지발전소 허가신청 일단 취하…“주민 동의 구해 재추진”" width="605" align="absmiddle" src="http://www.hytoday.kr/PEG/15681903545664.jpg"></div><div _id="news_caption" style="letter-spacing: -1px; padding-right: 8px; padding-left: 8px; font-family: verdana,dotum; font-size: 12px; font-weight: normal;">▲지난달 3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함양발전연구원 개원식 모습. 이날 황보진호 원장은 연구원의 첫 번째 추진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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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의견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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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박사 1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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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 입니다. 이 정도 규모는 LNG/일 30만루베 유입이 되어 , LNG로 수소 만들때 이산화탄소 600톤 이상이 발생 됩니다. LNG화재도 문제지만 수소와 산소와 결합시 대형 화재가 날수 있습니다. 절대 이 시설 주택가 학원가에설치 되면 안됩니니다. 수소연료전지 반전소 전국 설치 절대 반대합니다.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마당에서 설치 하세요